[날씨] 주말 더위 기승, 서울 30℃...내륙 곳곳 소나기 / YTN

2020-06-20 1

주말인 오늘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볕도 강하고 날도 무척 덥다고요?

[캐스터]
네, 맑은 하늘 아래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은 벌써 28도 선까지 올랐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올라 30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도 나오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도 점차 심해지겠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내륙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5~50mm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0도, 대구 29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선선한 동풍이 불어오며 부산 2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절기 하지인 내일부터 더위의 기세는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남부와 영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는데요.

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으며 서울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중반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온열 질환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그대로 햇볕에 노출됐을 때 수십 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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